케냐 투르카나 2026년 8월 소식, 강성영 선교사

By GRC Good Seed Fund 2026


1. 기도해 주셔서 단기선교팀 일정은 잘 마쳤습니다. 에티오피아로 들어가기 위해 원래 지나다녔던 길은 아직 국경이 막혀 있어서 4시간을 돌아가야 했지만 돌아가는 길에도 하나님께서 하시고자 하는 일이 있음을 깨닫고 감사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돌아가는 길에도 복음이 필요한 영혼들이 있었습니다. 지난 2년간 돌아가는 길목에서 에티오피아 영혼들을 만나 복음을 전하게 해 주셨고 이 마을들에 교회가 세워졌습니다. 주님의 놀라우신 계획을 찬양합니다!

다음 주 화요일(25일)부터 10일간 단기선교팀이 투르카나에 옵니다. 투르카나 마을들을 다니며 복음을 전하고 특별히 이번에는 투르카나 부족과 다사나쉬 부족(에티오피아)간의 화해를 위한 모임을 갖으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두 부족의 마을 어른들, 청년들, 여자들이 함께 모여 서로 평화와 화해를 갖을 수 있도록 저와 현지 목회자 그리고 단기팀이 중간에서 다리 역할을 하려고 합니다.

전에 다사나쉬 부족 사람이 화해를 원한다고 다가왔을 때 투르카나 사람들이 진짜인 줄 알고 다가갔다가 뒤에서 총을 쏴서 5명이 죽었던 경험이 있어서 투르카나 사람들은 저들의 화해의 제스쳐도 믿지 못하고 의심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준비하는 우리들에게 지혜를 주시고 안전하게 지켜주시도록 무엇보다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이 두 부족 사이에 부어질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2. 한달 전에 한 마을에 갔는데 아픈 아이가 있다고 기도해 달라고 해서 가보니 2살짜리 남자 아이가 있었습니다. 이름은 아콜(AKOL)인데 턱에 자기 얼굴 만한 혹이 있었습니다. 기도해주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주님께서 주술의 영이 이 가정을 붙잡고 있는 걸 알게 하셨고 다음날 다시 찾아가서 부모에게 이 부분을 나누고 함께 눈물로 회개하기 시작했습니다. 알고보니 3명의 주술사가 이 가정을 붙잡고 있는 것을 부모를 통해 확인했습니다.

아콜을 나이로비 근교 병원에 데려가 치료를 받게 하였고 한 달째 중환자실에 있습니다. 혹이 너무 커서 호흡기까지 막아 숨을 제대로 쉴 수 없는 위독한 상황이었지만 주님께서 기적적으로 위험한 상황을 넘기게 해 주셨고 어제 1차 수술을 했습니다.

아콜이 완전히 치유 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고 아콜을 통해 이 가정과 마을이 주술과 우상숭배를 버리고 이 마을(고도파)에 회개의 영이 임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이 마을에 단기선교 팀들과 다음주 금요일(28일) 집회를 계획하고 있는데 성령님께서 강력하게 역사하시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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